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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사상 첫 1위 결정전까지 펼쳐진 2021 KBO리그 정규시즌 일정이 마무리 됐다.
최 정(34·SSG)도 또 다른 전설 이승엽의 통산 최다 홈런 기록(467개) 경신에 한 발짝 다가섰다. 최 정은 지난 19일 광주 KIA전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이승엽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400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35홈런으로 개인 3번째 홈런왕 타이틀을 가져간 최 정은 이승엽의 기록까지 64개의 홈런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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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켈리(32·LG)와 정우람(36·한화)은 꾸준함으로 진기록을 만든 케이스. 켈리는 올해 양현종이 갖고 있던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47경기)을 뛰어 넘었다. 지난 시즌부터 기록을 시작한 켈리는 올해 29경기 모두 5이닝 이상 투구를 하며 기록을 57경기까지 늘려놨다. 정우람은 지난 6월 30일 대전 두산전에서 류택현이 갖고 있던 투수 최다 출장 기록(901경기)을 넘어섰다. 정우람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2013~2014 군 복무 제외) 12년 연속 50경기 출전 기록도 세웠다. 박병호(35·키움)는 지난 16일 대구 삼성전에서 8년 연속 20홈런 달성에 성공, 내년에 KBO리그 첫 9년 연속 20홈런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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