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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종범의 재림' 김도영(19·KIA 타이거즈)은 지난 30일 부모님께 자랑스런 아들이 됐다.
김도영은 계약금 4억원으로 역대 타이거즈 야수 최고 계약금을 찍었다. 고교 시절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한화 이글스)만큼이나 유명했던 김도영이라 계약금이 다소 적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래도 원만하게 구단과 계약을 성사시킨 김도영은 "1군에서 뛰려면 수비가 기본이기 때문에 수비를 보완하겠다"며 "그라운드 적응도 해야 하고 송구도 박찬호 선배님께 많이 배우겠다"고 당당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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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내년 개막전부터 1군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김도영은 오는 4일부터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막을 올릴 2군 마무리캠프에서 KIA맨으로 첫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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