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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 최고참 외야수 유한준(40)이 전격 은퇴한다.
관심은 포스트 유한준이다.
KT위즈의 4번타자와 코너 외야를 지키던 거물급 선수의 퇴장. 과연 어떤 선수로 메울까.
대체외인으로 시즌 중 합류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바지 한 호잉과는 아쉬운 결별이 유력하다. 외야와 4번을 맡을 수 있는 파괴력 있는 타자를 영입하면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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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김재환 김현수 등 한방을 갖춘 거포 코너 외야수들이 즐비하다. 세 선수 모두 4번 타자와 코너외야 공백을 단숨에 메워줄 수 있는 파괴력 있는 슬러거다.
박건우 박해민 손아섭 등 정교함과 스피드를 갖춘 외야수도 있다. 특히 박해민을 필두로 KT의 오랜 톱타자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다채로운 툴을 갖춘 선수들이다.
외인 타자의 포지션과 스타일에 따라 따라 다채롭게 움직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우승 프리미엄 속 모 기업 지원으로 통 큰 투자에 나설 명분은 충분하다.
우승팀 KT의 포스트 유한준 프로젝트.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스토브리그 시장의 영입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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