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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FA 시장 1루수 최대어 꼽히는 프레디 프리먼(32)이 원하는 조건이 구체적으로 전해졌다.
특히 다저스의 경우 이번 FA 시장에서 출혈이 크기 때문에 프리먼이 가장 절실한 구단으로 꼽힌다. 유격수 코리 시거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3억2500만달러에 계약하며 떠난 다저스는 유격수 포지션은 물론 좌타 거포가 필요한 상황이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전날 '로테이션 보강이 여전히 다저스의 우선 순위지만, 프레디 프리먼 영입 추진은 코리 시거의 레인저스행 후유증이 큰 상황에서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로 등장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프리먼은 올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31홈런, 83타점, 120득점을 기록하며 전성기 기량을 이어갔다. 60경기로 치러진 작년에는 타율 3할4푼1리, 13홈런, 53타점을 때려 내셔널리그 MVP에 오르기도 했다. 통산 2할9푼5리의 타율과 271홈런을 때렸다. 파워와 정확성을 겸비한 타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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