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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예상대로였다. LG 트윈스에 새롭게 합류한 이호준-모창민 코치가 LG의 떨어진 타격을 끌어올릴 사명을 맡았다.
은퇴 후엔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고, 2019년부터 NC의 타격 코치로 활동했다. 강한 타선을 만들어 지난해 NC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올시즌 종료후 NC가 대대적으로 코칭스태프 개편 작업에 들어가면서 이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고, LG가 그의 능력을 인정해 1군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
모창민 코치는 새내기다. 올시즌 중반 후배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프런트로 업무를 배웠다. 이번에 이 코치와 함께 LG로 오면서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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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이호준 코치가 자주 잠실구장에 나오겠다고 하더라. 만날 때마다 타격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철학도 공유하고 어떤 방향으로 갈지를 상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LG는 코칭스태프 보직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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