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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투수 알버트 수아레즈(Albert Suarez)와 계약했다. 수아레즈는 다음 시즌 라이온즈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3승8패, 평균자책점 4.51, WHIP 1.29의 기록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28승37패, 평균자책점 3.65, WHIP 1.27을 기록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다. NPB 통산 10승8패, 평균자책점 3.00, WHIP 1.32의 기록을 남겼다.
2021시즌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 152.8km를 기록할 만큼 속구에 강점이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구종을 적절히 제어하는 안정된 제구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땅볼 유도 능력도 수준급이어서 라이온즈 파크에 적합한 유형이다.
최근 2년간 팬데믹 상황에서도 계속 리그를 뛰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했고, 지난 시즌에 117⅔이닝만 던졌기 때문에 2022년 KBO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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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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