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본 프로야구 괴물신인 마키 슈고(요코하마)가 2년차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신인 연봉 1300만엔(약 1억3200만원)에서 7000만엔으로 수직 상승했다. 연봉 규모만 따지면 5배 이상 늘어난 것이 맞지만 정확한 인상률은 438%다. KBO리그에서는 '괴물' 류현진이 신인 연봉 2000만원에서 2년차 1억원으로 400% 오른 기록이 있다.
마키는 "깜짝 놀랐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5000만엔 정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마키는 "가족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연말에 가족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신인왕은 실패했다. 히로시마 마무리 쿠리바야시 료지가 37세이브 평균자책점 0.86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마키는 "신인왕은 올해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받고 싶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다만 마키는 일본 프로야구가 주는 신인 특별상을 받았다. 마키는 "특별상을 주셔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