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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뉴욕 메츠의 '경험'이 풍부한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1992년 뉴욕 양키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쇼월터 감독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사령탑을 지냈다. 통산 3069경기를 감독으로 치렀고, 1551승을 거두면서 승률 5할6리를 기록했다. 텍사스를 제외한 모든 팀에서 포스트시즌을 경험냈고, 올해의 감독상도 세 차례나 받았다.
2018년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내려온 그는 이후 해설가 등으로 활동하다가 다시 4년 만에 메이저리그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다.
메츠는 내년 시즌 정상에 오르기 위해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사이영상을 세 차례나 잡은 맥스 슈어저와 3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고, 내야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외야수 마크 캐나, 스탈링 마르테 등을 영입했다. 여기에 베테랑 감독 선임까지 완료하면서 대권을 위한 조각을 맞췄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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