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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2시즌 KBO리그에선 다시 연장 승부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논란의 스트라이크존도 확대된다. KBO는 2022시즌 타자 신장에 따른 개인별 스트라이크존으로 철저히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좁다는 지적이 이어졌던 스트라이크존 문제는 2021시즌 내내 숱한 논란과 대립을 만들었다. 일관성에만 치중한 스트라이크존이 정작 타자 편차를 고려하지 않은 채 실전에 적용되면서 불만이 컸다. 심판 고과 산정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다. 올 시즌 총 5892개, 경기당 평균 8.18개의 볼넷이 쏟아지면서 경기의 질이 대폭 하락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스트라이크존 확대를 통해 공격적인 투구와 그에 따른 타격 변화, 경기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이적생들의 활약도 관심사. 이번 FA시장에선 30일까지 박해민(삼성→LG), 박건우(두산→NC), 나성범(NC→KIA), 손아섭(롯데→NC), 박병호(키움→KT), 허도환(KT→LG) 등 6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오랜 기간 뛰었던 친정팀 투수들과 맞대결할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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