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가 3시즌 동안 공석이었던 단장(General Manager) 자리를 드디어 채웠다.
초고속 승진이다. 고메스는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이다. 2011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해 5시즌을 뛰었다. 2016년 비교적 젊은 나이인 32세에 은퇴했다. 통산 173경기(선발 0회) 167이닝 11승 12패 26홀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고메스는 2017년 다저스 2군 투수 코디네이터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2018년 선수 개발 이사, 2019년 부단장을 거쳐 입사 5년 만에 단장 자리에 올랐다.
3시즌 동안 단장직을 비워둔 이유에 대해 프리드먼은 "서두르지 않았다. 만약 그 당시에 압박을 받았다면 그 때에도 아마 고메스를 단장으로 임명했을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서 프리드먼은 "고메스는 그가 만지는 모든 것에 놀라운 영향을 미쳤다. 매우 협력적인 프론트 오피스를 구축했다고 믿는다. 앞으로 몇 년 동안은 내가 일부 영역에 더 집중하고 그가 다른 영역에 또 더 집중하게 될 것이다"라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