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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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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5㎝ 체중 97㎏의 스탁은 직구 평균 구속이 155km에 이르는 파이어볼러로 지난해 직구 최고 구속이 162.5km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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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은 2021시즌 KBO리그 MVP 아리엘 미란다와 원투펀치를 이루게 됐다. 미란다는 두산과 총액 190만 달러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스탁은 자가 격리를 마친 후 다음 달 3일부터 이천베어스파크에서 펼쳐지는 두산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미란다와 스탁이 이루어낼 두산의 강속구 원투펀치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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