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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인터액션이 공개한 토론토의 우승 배당률을 보면 동부지구 우승에 +170을 책정했다. 100달러를 걸면 170달러를 번다는 뜻이다. 동부지구 5팀 가운데 가장 낮다. 즉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걸 의미한다.
뉴욕 양키스가 +221, 탬파베이 레이스가 +253, 보스턴 레드삭스가 +491,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7300을 각각 나타냈다. 볼티모어가 동부지구 1위에 오를 경우 해당 베팅을 한 사람은 1만7300배의 수익을 누릴 수 있다. 확률이 제로에 가깝다는 얘기다.
이어 아메리칸리그 우승 배당률을 보면 토론토는 +440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423)에 근소하게 높은 2위로 나타났다. 휴스턴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오른 뒤 월드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올시즌에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두 팀에 이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543, 양키스가 +545, 탬파베이 +645, 보스턴 +831의 리그 우승 배당률을 각각 배정받았다.
월드시리즈로 시선을 돌리면 LA 다저스의 우승 배당률이 +475로 가장 낮다. 다저스는 코리 시거와 켄리 잰슨이 떠났지만, FA 프레디 프리먼을 영입하고 클레이튼 커쇼와 재계약해 전력이 오히려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토론토가 +889로 두 번째로 낮았다. 즉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다저스에 이어 2위라는 소리다. 휴스턴 +946, 양키스 +1107, 뉴욕 메츠 +1127, 화이트삭스 +1173 순으로 나타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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