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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고의가 아니었다."
9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머리를 숙일 때 통증이 있다. 오늘은 대타 출전도 어려울 것 같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 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4연패중이던 KT는 8일 4대2 역전승을 거뒀다. 1-2로 뒤지던 8회 3점을 뽑아 흐름을 돌려놓았다. 상대 불펜이 난조를 보이면서, 기회를 잡았다. 이 감독은 "부담을 가질 수 있어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강조는 안 했지만, 꼭 이겨야하는 경기였다. 어제 경기에서 패했다면 힘든 상황이 됐을 것이다.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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