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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이 본 개막 9연승의 동력 "2사 후 결정적 장면들 연출" [잠실 토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4-12 21:28 | 최종수정 2022-04-12 22:07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2022 KBO리그 경기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SSG가 4-1로 승리하며 개막 9연승을 달렸다. 첫 승을 신고한 SSG 노바가 김원형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4.12/

[잠실=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2사 후 결정적인 장면들이 나왔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그 집중력이 개막 9연승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다.

SS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4대1로 승리, 개막 9연승을 달렸다. 이반 노바가 7이닝 1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4회 케빈 크론의 결승 투런포와 5회 한유섬의 1타점 쐐기 2루타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노바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노바가 7이닝 동안 본인 역할을 다해줬다. 선발투수로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이날 크론의 홈런과 한유섬의 2루타가 2사 후 나온 것에 주목했다. 김 감독은 "결정적인 타구들이 2사 후에 나왔다는 걸 칭찬하고 싶다. 그만큼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게 좋은 결과로 연결돼 연승이 이어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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