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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3경기 모두 조기강판된 LG 트윈스 이민호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 지난 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바랐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민호는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4회를 넘기지 못했다. 3⅓이닝 7안타 7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 경기에서 LG는 3대7로 패했다.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2.10을 기록했다.
유 감독은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있다. 이민호가 빠진 자리에 김윤식이 들어간다"고 했다.
외국인 3루수 리오 루이즈에 대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지켜보고 있다. 타 팀도 1할 타자가 많다. 우리 팀만 그런 건 아니다"고 했다. 루이즈는 15일까지 12경기에서 40타수 8안타, 타율 2할을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로서 많이 부족한 성적이다.
유 감독은 이어 "우리 팀에 좌타자가 많은데 좌투수에 약한 타자는 없다. 서건창의 경우 최근 2년간 좌투수에 조금 안 좋았다. 서건창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좌투수에 약한 타자는 없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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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화 선발 투수는 닉 킹험. 유 감독은 "킹험의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투심, 체인지업이 좋다. 우리 타자들이 컨디션이 엄청 좋은 건 아니지만 정교한 타자들이 많아 잘 풀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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