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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느새 잊혀졌진 호타 준족의 사나이. 그러나 퓨처스에서 이제 복귀 시동을 켰다.
지난 8일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던 이형종은 6경기 동안은 단 1안타의 부진을 보였으나 지난 21일 SSG전에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23일 고양전서 5타수 1안타, 24일 고양전서도 3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하루 휴식후 만난 SSG전서 처음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4경기서 13타수 5안타로 타율 3할8푼5리로 확실히 나아지는 모습이다.
LG는 초반 잘 터졌던 타선이 최근들어 약해지는 모습이다. 결국 톱타자 홍창기를 3번에 돌리고 박해민을 1번으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시도하고 있다.
이형종이 좋은 타격으로 돌아온다면 큰 도움이 된다. 지난해 부상과 부진속에서도 10개의 홈런을 치는 등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파워 히터로 장타력이 부족한 LG로선 좋은 카드다. 우타자가 부족한 상황이라 이형종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도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