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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왜 폭행을 당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
임 단장은 "프로야구가 붐업을 해야하는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사태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경찰 조사가 끝나는대로 사건을 파악해 엄정 대처를 하겠다. 그 과정도 신속하게 공유하겠다. 다시 한 번 팬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용 코치와 대화를 했는데, 왜 폭행을 당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진술했다. 술을 많이 마셔 기억을 잃은 상황에서 폭행을 당한 것 같다"고 했다. NC는 폭행 장면을 본 주변의 신고로 이 사건이 경찰서까지 넘어간 걸로 파악을 하고 있다. 가해자인 한 코치는 경찰서 면회가 안되는 상황이라 아직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임 단장은 폭행 사건 전까지 함께 술을 마신 나머지 2명의 코치에 대해 "폭행 때는 자리에 없었던 걸로 확인을 했다. 하지만 새벽까지 술을 마신 것에 대해 좋게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코치들의 외출 여부 등을 제한을 둘 수는 없다.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행동하되, 이렇게 물의를 일으키거나 다음날 경기까지 지장을 줄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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