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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복귀한 1군인데...권희동, 4일 만에 등록말소, 우완 루키 조민석 콜업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5-08 12:01


2022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3회초 2사 1루 NC 권희동이 안타를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5.04/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다이노스 외야수 권희동이 콜업된지 4일 만에 등록 말소됐다.

햄스트링 통증 때문이다. 야수 대신 대졸 신인 조민석이 등록됐다. 불펜 보강 차원이다.

NC 이동욱 감독은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에 앞서 엔트리 변동 소식을 전하면서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는데 어제 스윙을 하면서 조금 더 안 좋아진 것 같다"며 "휴일이라 검진은 아직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민석 콜업에 대해 "스피드로 윽박지르는 선수가 아닌 제구와 변화구가 좋은 투수라 개막 엔트리에 들었다"며 "1군에서 내려갈 때(14일) 살짝 흔들렸던 제구와 슬라이드 스텝을 보완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NC는 손아섭 이명기 마티니 등 왼손타자 외야수가 많다. 마티니가 주 포지션이 아닌 1루수로 출전하는 이유. 박건우와 함께 우타 외야수인 권희동의 이탈이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

NC는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양의지 마티니 노진혁 이명기 서호철 김응민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파슨스가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선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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