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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직구를 노렸는데 들어온 건 변화구, 그런데 결과는 홈런.
많은 전문가들의 평가대로 수비 안정감이 대단하다. 큰 실수 없이 경기를 풀어나간다. 굳이 문제를 지적하자면 타격이었다. 33경기 104타석을 소화한 현재 100타수 25안타로 타율이 2할5푼이다.
하지만 2할대 초반이던 타율이 최근 점점 오르고 있다. 지난 7일과 8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연속 3안타 경기를 했다. 그리고 12일 SSG 랜더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포 포함, 쐐기 적시타까지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이재현은 6회 쐐기타 장면에서도 이재현은 상대가 변화구로 승부를 하겠다는 계산에, 변화구를 노려 타격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를 치르며 노림수도 생기고 있는 것이다. 이재현은 "경기를 치르며 타격이나 수비 모두에서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조급해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젓한 코멘트를 남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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