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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맹렬한 기세를 꺾은 건 워싱턴 내셔널스였다.
워싱턴은 2연패를 끊고 12승23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워싱턴은 1회말 야디엘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에르난데스가 3점홈런을 작렬하며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선두 후안 소토의 볼넷, 1사후 넬슨 크루즈의 좌전안타가 터졌고, 에르난데스가 상대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에르난데스는 5타수 2안타 4타점, 크루즈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때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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