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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모두 다급했다. 경기전 주축 선수의 갑작스런 부상 때문이다.
먼저 롯데는 주전 유격수 이학주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경기전 수비 훈련을 하다가 이학주가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훈련을 중단한 뒤 병원으로 향했다. 그동안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던 이학주였기에 구단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날 전준우 정 훈 추재현이 1군에 올라와 완전체가 되는 상황이었는데 이학주가 빠지게 되면서 완전체에 또 실패. 게다가 이학주 대신 1군에 등록된 박승욱이 경기도 고양에서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었던 상황이라 경기전까지 오지 못해 고졸 신인 한태양이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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