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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차근 차근 투구수를 올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날 세 번째 실전 경기를 소화한 문승원은 최고 시속 147㎞의 직구와 더불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섞어 던졌다.
6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문승원은 김민기 한경빈 유상빈을 모두 땅볼로 돌려세웠고, 8회에는 유로결 정민규 이성곤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한편 경기는 SSG의 9대6 승리로 끝났다. 최 항과 전경원 김규남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선발 김도현이 3이닝 3실점을 한 뒤 윤태현(1이닝 무실점) 박민호(1이닝 3실점) 문승원(2⅔이닝 무실점) 박시후(⅓이닝 무실점) 신재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는 이성곤 장운호 백용환이 2안타를 기록했고, 정이황(3이닝 2실점) 송윤준(2이닝 무실점) 민승기(2이닝 무실점) 이승관(⅔이닝 2실점) 오세훈(1⅓이닝 2실점)이 등판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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