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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사이드암 투수 박정수(26)가 22일 만에 콜업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최원준이 빠진 자리에 들어갈 대체선발 뒤에 길게 던질 투수가 필요했다"고 박정수를 부른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시즌 중 NC로 FA 이적한 이용찬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박정수는 올시즌 3경기에서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2군에 머문 시간이 길었다. 두산 이적 후 선발 요원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까지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한편, 토종 에이스 최원준은 지난 9일 휴식 차 말소됐다. 김태형 감독은 "팔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다고 해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했다"며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정도 쉰 뒤 다시 등록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최원준 대신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김동주(20)가 합류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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