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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온다 온다"하는데 언제 오는 것일까.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은 15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MRI 검사 상 여전히 회복 중이라고 한다. 모든 동작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면서 "전력 스윙을 할 수 없으니 언제 돌아올 지는 모르지만, 주 단위로 체크해서 마이너 재활 출전 여부부터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타티스는 현재 수비와 러닝은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지만, 손목을 써야 하는 스윙은 불가능한 상태다.
김하성은 이날 시카고 컵스전에 8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때리며 12대5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타격감이 들쭉날쭉해 2할대 안팎의 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타티스가 돌아오기 전까지 좀더 확실한 인상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타티스는 지난해 초 14년 3억4000만달러에 장기계약했다. 사실상 샌디에이고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로 남게 됐다. 그러나 커리어 초반 부상이 잦다. 그럼에도 샌디에이고는 올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싸움을 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베테랑 매니 마차도가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고, 평균자책점 부문 전체 1위 조 머스그로브도 맹활약 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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