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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김현수가 KT 새 외인 벤자민에게 선제 홈런을 날렸다.
지난 9일 키움전 데뷔전에서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뒤 팔꿈치 쪽 통증으로 브레이크를 가졌던 벤자민에게 첫 실점을 안기는 한방. 벤자민은 이날 60구 정도를 던지며 컨디션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현수의 선제 투런포로 LG는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위닝시리즈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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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22-06-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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