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매섭지?' 김현수, 새 외인 벤자민에 신고식...시즌 14호 선제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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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1회초 득점한 LG 김현수를 박해민이 반기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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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김현수가 KT 새 외인 벤자민에게 선제 홈런을 날렸다.
김현수는 26일 수원 KT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1사 1루에 맞은 첫 타석에 KT 선발 벤자민의 초구 137㎞ 커터를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짜리 시즌 14호 투런홈런.
지난 9일 키움전 데뷔전에서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뒤 팔꿈치 쪽 통증으로 브레이크를 가졌던 벤자민에게 첫 실점을 안기는 한방. 벤자민은 이날 60구 정도를 던지며 컨디션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현수의 선제 투런포로 LG는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위닝시리즈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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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경기 전 KT의 새 외국인투수 벤자민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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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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