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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이제 다치지 마세요' 호랑이 유니폼 입은 옛 룸메이트 반긴 이정후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2-06-28 17:23 | 최종수정 2022-06-28 17:23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경기를 앞두고 친정팀 키움 선수단을 만난 KIA 고종욱이 이정후와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위 키움과 4위 KIA의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키움 선수단의 훈련이 마무리 될 무렵 경기장에 도착한 KIA 선수단, 2011년 입단해 6시즌 동안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고종욱이 모습을 드러냈다.

히어로즈와 SK를 거쳐 올시즌 KIA 유니폼을 입은 고종욱의 올시즌 첫 고척돔 나들이였다.

고종욱은 키움 코칭스탭과 악수를 나누며 안부를 물었고 이 모습을 본 이정후가 다가와 엉덩이를 툭 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2017-18시즌 함께 활약했던 고종욱과 이정후는 2년간 함께 룸메이트로 함께 지냈던 친한 사이다.

4월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군에서 빠진 고종욱은 6월 초 두 달 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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