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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화는 22번의 1점차 승부에서 6승16패, 승률 2할7푼3리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팀 투타 지표와 마찬가지로 1점차 경기 승률도 10개팀 중 '꼴찌'다.
4회말 선두타자 하주석이 우중간 2루타를 때리고, 야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출루했다. 그런데 7~9번 하위타선이 희생타 1개를 못쳤다. 이진영과 장진혁이 연속 삼진, 박상언이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어떤 식으로든 추가점을 냈다면, 흐름이 달라질 수도 있었다.
1회말 2사 1,2루, 3회말 2사 1,2루에선 김인환이 빈손으로 돌아섰다. 6회말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9번 박상언이 삼진을 당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