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형종이 돌아왔다.
이형종은 올시즌 1군 기회가 거의 없었다. 올해 1군에서 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3리(9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보였다. 시즌 타율 3할3푼3리, 4홈런 23타점, OPS 0.974를 기록했다. 최근 퓨처스에서 치른 6경기서 타율 6할1푼1리(18타수 11안타)에 2홈런 15타점의 엄청난 타격을 보여줬다.
이형종은 특히 왼손 투수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KIA 선발이 왼손인 션 놀린이고, 주말에 맞는 키움과의 경기서도 에릭 요키시가 등판할 순서여서 컨디션 좋은 이형종을 콜업했다고 볼 수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