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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고려대 2학년 김유성이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김유성은 2년 전 연고팀 NC다이노스의 1차지명 선수였지만 학교폭력 이슈가 불거지면서 철회된 바 있다. 징계를 마친 그는 얼리드래프트로 참가했다.
김유성은 실력으로만 따지면 1라운드 상위픽이 가능했지만 KBO 규약 제114조 3항 '구단이 여하한 사유로든 계약교섭권을 포기하거나 상실하여 당해 신인선수가 다시 지명절차를 거치는 경우 어느 구단도 당해 신인 선수를 1라운드에서 지명할 수 없다'는 규정에 의해 어느 구단도 지명하지 못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