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유강남의 뒤를 이을 포수가 마땅히 없었던 LG 트윈스가 올해 고교 포수 랭킹 1위를 잡았다.
김범석은 "명문구단 LG에서 부족한 저를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오늘 차명석 단장님께서 '김범석이 프로야구의 대명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고의 포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LG는 5라운드에서 KT 위즈에 장준원을 내주면서 받은 5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해 총 12명의 신인을 뽑았다.
▶1라운드 김범석(경남고,포수,우투/우타) 2004년생 1m78, 95㎏
2022년 성적=24경기 타율 0.342 홈런 9 타점 30 도루 1
장타를 칠 수 있는 파워와 정확도 높은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변화구 대응 능력도 좋은 선수이다. 송구 동작이 간결하며 상황 판단이 빠르고 투수를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
▶2라운드 김동규(성남고,우완투수) 2004년생 1m94, 105㎏
2022년 성적=10경기 21⅔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
큰 키에 좋은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직구의 각이 좋고, 투구 메커니즘과 볼 끝의 힘이 좋아 타자를 압도할 만한 위력이 있다.
▶3라운드 박명근(라온고,사이드암 투수) 2004년생 1m74, 체중 77㎏
2022년 성적=13경기 51⅔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1.21
직구 스피드가 빠르고 볼 끝의 힘이 좋으며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모습과 함께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안정감 있다.
▶4라운드 이준서(서울고, 외야수, 좌투/좌타) 2004년생 1m87, 85㎏
2022년 성적=22경기 타율 0.216 26안타 1홈런 15타점 6도루
좋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수비시 타구 판단 능력이 뛰어나며 수비 범위가 넓고 송구 능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5라운드 원상훈(K-POP고, 좌완투수) 2004년생 1m92, 93㎏
2022년 성적=13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5.28
좋은 체격 조건과 투구 매커니즘을 갖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큰 키와 팔 타점이 높아 직구 각이 좋고, 스피드와 제구력이 뛰어나다.
▶5라운드 임정균(부산고, 우완투수) 2004년생 1m90, 92㎏
2022년 성적=14경기 29⅔이닝 1승 0패 평균자책점 2.10
직구의 각이 좋고, 볼 끝에 힘이 좋다. 우수한 체격조건과 좋은 투구 매커니즘으로 부드러운 폼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감있는 게임운영 능력을 갖췄다.
▶6라운드 권동혁 (라온고, 외야수, 우투/우타) 2003년생 1m94, 96㎏
2022년 성적=22경기 타율 0.435 30안타 1홈런 15타점 15도루
체격조건이 좋고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수비 범위가 넓으며 투수를 겸할 정도로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
▶7라운드 허용주(마산용마고, 우완투수) 2003년생 1m94, 90㎏
2022년 성적=10경기 11⅓이닝 2승 0패 평균자책점 5.73
체격조건이 우수하고 직구 스피드가 빠르며 볼 끝이 묵직하고 힘있는 공을 던진다.
▶8라운드 송대현(동국대, 내야수, 우투/우타) 2000년생 1m80, 82㎏
2022년 성적=14경기 타율 0.200 10안타 0홈런 7타점 1도루
수비력이 좋고 정확한 송구력을 갖춘 선수이다. 풋워크가 자연스럽고 움직임이 많으며 그라운드 공에 대한 대처 능력이 좋다.
▶9라운드 이철민(선린인터넷고, 내야수, 우투/좌타) 2004년생 1m77, 90㎏
2022년 성적=22경기 타율 0.342 27안타 5홈런 11타점
타구 각도와 비거리가 좋아 중·장거리 유형의 정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수비에서도 좋은 송구 능력을 보유했다.
▶10라운드 곽민호(배명고, 내야수, 우투/우타) 2004년생 1m85, 90㎏
2022년 성적=16경기 타율 0.305 18안타 1홈런 12타점 3도루
강한 파워와 힘을 바탕으로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다.
▶11라운드 강민균(홍익대, 내야수, 우투/우타) 2000년생 1m78, 81㎏
2022년 성적=18경기 타율 0.418 28안타 1홈런 15타점 12도루
민첩하며 주력이 뛰어나며 컨택 능력이 좋고 타격 소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