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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5개의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하고 있다.
이정후와 피렐라는 타율, 타점, 안타, 출루율, 장타율 등 5개 부문에서 1,2위를 나눠 갖고 있다. 둘이 경쟁하지 않고 있는 부문은 득점 뿐이다. 피렐라는 득점에서는 박해민(LG 트윈스) 최지훈(SSG 랜더스)과 1개차의 치열한 다툼을 하고 있다.
타점과 안타는 누적 갯수다. 당연히 경기가 많은 게 더 유리하다. 19일 현재 타점에서 이정후가 3개를 앞서 있지만 피렐라가 이정후보다 4경기를 더 뛰기 때문에 타점 기회가 더 많아지기에 이정후가 유리하다고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안타부문에선 피렐라가 이정후보다 1개 더 많이 쳤다. 당연히 이정후가 불리하다.
이정후로선 비율을 따지는 타율, 출루율, 장타율에 더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타율에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박건우(NC 다이노스), 타점에서는 김현수(LG 트윈스), 출루율은 나성범(KIA 타이거즈), 최다안타는 이대호 등 피렐라와 이정후를 위협하는 이들도 있어 아직 누가 몇개의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