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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유찬(24·두산 베어스)가 군 복무를 모두 마치고 1군에 합류했다.
2018년 처음 1군에 올라온 그는 2020년 101경기에 나와 2할5푼8리 13도루를 기록하면서 1군 선수로 거듭났고, 이후 상무에 입대해 병역을 해결했다.
이유찬은 이날 곧바로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허경민이 3루수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전날(21일) 안구 건조증으로 인한 빛 번짐으로 교체된 뒤 선수 보호차원으로 빠졌다. 검진 결과에서 이상은 없었다.
갑작스럽게 1군 복귀전을 치르게 된 이유찬은 "그냥 하던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하겠다. 상무에서 타격 타이밍을 잡는 것도 많이 변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나만의 존을 설정하게 잘 맞은 거 같다"라며 "이전까지 수비와 주루에 특화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제 공격도 잘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