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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물집에 대해서는 별다른 보고는 없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KT를 꺾은 키움은 플레이오프에서 LG와 1승1패로 맞서고 홈인 고척으로 돌아왔다.
기세를 몰아치고 한국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잡기 위해서는 3차전 승리가 필요한 상황. 안우진의 피칭에 희망을 걸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물집에 대해서는 별다른 보고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을 뛴 만큼, 체력적인 부분은 걱정거리다. 안우진은 올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2경기 포함해 총 3186개의 공을 던졌다. 리그 투수 중 가장 많은 투구수다.
홍 감독은 "풀타임을 올 시즌 뛰면서 투구 개수가 많다. 이제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고 안쓰러운 마음을 전했다.
홍 감독은 이어 "그래도 큰 경험을 하고 있다. 부상만 없다면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할 것"이라고 활약을 기대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