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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투수가 수비도 최고다.
야마모토는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2년 연속 뽑혀 대단히 영광스럽다. 좋은 투수가 많은데 상을 받게 돼 자신감도 생기고 격려가 된다"고 했다.
올 시즌 193이닝을 던지는 동안 총 46차례 수비를 했다. 양 리그 투수 중 최다 수비였다. 수비 실책은 딱 1번 뿐이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야마모토가 비공식 부문인 최다 완봉을 포함해 최우수 배터리상, 사와무라상, 골든글러브까지 8관왕에 올랐다고 썼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