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단장이 달라졌다.
마침 왼손 불펜이 부족한 롯데가 손을 내밀었다. 롯데는 오랜 선수 생활의 경험을 살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귀감이 되길 바랐다.
롯데는 시즌이 끝난 뒤 방출 시장에서 신정락 김상수 윤명준 등을 영입해 불펜 강화에 신경을 썼다. 하지만 올시즌 13홀드를 기록한 왼손 불펜 김유영을 유강남의 보상선수로 LG에 내줬다. 확실한 왼손 불펜 요원을 뺏기게 돼 내년시즌 불펜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
외부 FA 시장에서 손을 뗀 KT나 LG는 C등급 내부FA인 신본기 김진성과 협상을 진행중이다. 롯데도 이제 사실상 외부 시장에서는 발을 뺐다고 볼 수 있는데 강윤구에겐 유독 차갑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