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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최하위 한화 이글스의 뒷문 고민은 내년에도 이어진다.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양준혁 재단 주최 제10회 2022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여한 김서현은 "기사를 통해 감독님이 그런 뜻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에 걸맞은 모습을 갖추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참가한 마무리캠프에 대해선 "훈련은 잘 소화했는데, 갑자기 독감에 걸려서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 신인 중 유일한 참가자인 김서현은 "자선야구대회에 참여해서 기쁘다. 유튜브로 옛날 영상을 봤는데 재밌어 보여서 한번 뛰고 싶었다"며 "(연차) 차이가 크게 나는 선배들도 계시고 작년 드래프트로 들어오신 선배들도 있다. 경기에 출전한다면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경기에 앞서 홈런 레이스가 진행됐다. 김서현은 "스크린 야구를 통해 연습을 했다"며 홈런을 때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홈런 0개로 고개를 숙였다.
고척=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