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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안타 1위-도루왕도 대표팀에 못들어간다.
드래프트 1순위로 한신에 입단한 지카모토. 공수주를 모두 갖춘 중견수다. 2009년 첫해부터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4년간 도루 1위를 3번(2019~2020년, 2022년), 최다안타 1위를 1번(2021년) 했다.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데뷔 시즌부터 2년 연속 도루왕을 했다. 센트럴리그 신인 최다안타(159개)를 기록했다. 빠른발을 앞세운 외야수 수비도 발군이다. 2021~2022년 연속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2년 연속 베스트9에 이름을 올렸다.
4시즌 통산 타율 2할9푼2리-630안타-31홈런-171타점-121도루. 홈런을 뺀 나머지는 최상급인데, 부족한 파워가 눗바와 대비된다.
외국 국적자로는 처음으로 일본대표선수가 된다. 구리야마 감독은 우승 경쟁국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의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들이 등판하는 4강전부터,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야수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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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는 선수가 자신의 국적과 상관없이 부모, 조부모 혈통, 국적을 따라 출전할 수 있다. 눗바는 미국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금까지 총 4명의 외야수가 확정됐거나, 확정적이다.
지난 6일 구리야마 감독은 1차 선수 12명을 발표하면서, 스즈키 세이야(29·시카고 컵스)와 곤도 겐스케(30·소프트뱅크 호크스) 두 외야수를 넣었다. 또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요시다 마사타카(29·보스턴 레드삭스)도 대표팀 참가를 결정했다.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눗바를 중견수로 두고, 요시다가 좌익수, 스즈키가 우익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선수로 외야 세 자리를 모두 채우게 된다. 요시다는 지난해 오릭스 버팔로즈 소속으로 타율 3할3푼5리-21홈런-88타점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