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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최다안타 레전드' 박용택 위원, 유소년 위한 헌신...KBO 타격 교육 영상 제작 주도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3-01-19 14:13


박용택 위원이 참여한 타격교육 영상. KBO제공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레전드' 박용택 KBSN 스포츠 해설위원(44)이 유소년 타자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용택 위원은 KBO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우수 유소년 타자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선수 및 아마추어 지도자가 참고하여 훈련할 수 있는 타격 교육 영상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KBO 통산 최다안타 기록보유자인 박용택 위원은 이번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중학생, 고등학생 선수와 함께 출연해 직접 시범을 보이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은 KBO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9일부터 공개된다.

이번 교육 영상은 스탠스, 중심 모으기, 중심이동, 키네마틱 시퀀스, 스윙 플레인, 팔로우스루 등 타격 과정에 맞춰 총 10회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타격에 대한 기본기부터 훈련 방법, 실전에 필요한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박용택 위원이 타격교육 영상을 함께 찍은 선수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O제공
박용택 해설위원은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KBO 공식 교육 영상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우리나라 야구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KBO와 문체부에 감사 드리며, 이번 영상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들이 당장의 결과보다 좋은 야구선수가 되어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위원은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2023 신인 오리엔테이션에도 참석해 '선배와의 만남' 강연을 통해 새내기 선수들의 프로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인 명강의를 펼치는 등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O는 2020년 코로나 시기 홈트레이닝 방법과 2021년 유소년 투수 교육 영상에 이어 금년에 유소년 타격 교육 영상을 업로드 해 앞으로도 리그의 주역이 될 유소년 선수들이 과학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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