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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닉 마르티네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포기했다.
빅리그 정착은 성공적이었다. 지난해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47경기(선발 10경기)에 나와 4승4패 8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위력은 더했다. 포스트시즌 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했다.
마르티네스는 "힘든 결정이었지만, 선발 투수로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WBC에 나서고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등판하는 건 팀 동료에게 예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