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항상 많은 관중분들 앞에서 야구를 하다가 빈 관중석을 보면서 느낀 것이 많습니다."
허경민은 또 "저희가 100만 관중도 기록하고, 항상 많은 관중 여러분들 앞에서 야구를 하다가 지난해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러다보니까 기분이 좀 그렇더라. 제가 많이 느낀 부분은 야구는 평생 할 수 없지만, 할 수 있을 때 많은 관중들 앞에서 한다는 것이 정말 큰 행운이자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 포함해서 후배들까지 모든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이승엽 감독을 선임하며 새 코칭스태프를 꾸렸고, FA 최대어 양의지를 다시 데리고 왔다. 지난해 부진을 털어내고 팬들의 떠난 마음까지 붙잡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두산 베어스가 새로운 출발선상에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