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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강철호가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첫 회부터 화끈한 방망이를 선보였다.
KIA 김기훈과 만난 대표팀은 선두 타자 이정후의 2루수 강습 안타로 포문을 연 대표팀은 양의지의 좌선상 2루타로 무사 2, 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최 정이 8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가며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2루수 땅볼로 이정후를 홈으로 불러들여 대표팀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선 박병호 강백호가 잇달아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3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두 팀은 투수 1명 당 25구로 투구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KIA 김기훈이 18구를 던진 가운데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