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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괴물 타자' 강백호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강백호는 대표팀 소집 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동을 걸었다. 이날 멀티 히트를 기록한 강백호는 20일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KT전에선 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범타로 물러났으나,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5회초 현재 대표팀이 KT에 6-0으로 앞서고 있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