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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점점 남은 FA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 스프링캠프가 막바지로 흘러가면서 라이브 피칭, 청백전, 연습 경기로 점점 실전으로 향해가면서 팬들의 관심이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쏠리고 있다. 게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소집좨 훈련과 연습경기를 하면서 야구 열기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이명기가 계약하며 잠시 남은 FA에 관심이 갔으나 이내 사라졌다. WBC와 시범경기가 다가오면서 지금 뛰고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선수들의 부상 소식도 나오지 않고 있다. 선발 투수인 정찬헌(B등급)과 왼손불펜 투수인 강리호(개명전 강윤구·C등급), 우타 외야수인 권희동(B등급)을 필요로하는 구단이 선뜻 보이지 않는다.
FA는 시즌이 개막되더라도 언제든지 계약이 가능하다. 이용찬의 경우 2020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했는데 NC 다이노스와 2021년 5월 20일에야 계약을 할 수 있었다.
3명 중 누구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원하는 팀을 기다리고 있다. 2023년 FA의 19번째 계약은 언제, 누구일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