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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직접 체코 야구 대표팀을 홍보하던 PR 담당자이자 주축 선발 투수인 루카스 에르콜리가 한국전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무사 3루로 출발한 에르콜리는 2번타자 김하성은 내야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이정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박병호와 강백호에게도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더 내줬다.
체코가 0-2로 지고있던 상황. 양의지에게 볼넷을 허용한 에르콜리는 최 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승부는 쉽지 않았다. 김현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고, 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에드먼 타석에서 또 수비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면서 추가 실점을 하고 말았다. 2아웃밖에 못잡은 상황에서 5실점째 한 에르콜리는 박건우의 타구를 우익수 마테이 멘시크의 호수비로 걷어내면서 어렵게 1회를 마쳤다. 에르콜리가 1회에 던진 투구수는 42개였다.
도쿄(일본)=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