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총재 허구연)는 최근 이어진 리그 내 부정 및 품위손상 행위 및 의혹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공감하며 엄중히 대처하기 위해 검찰 수사의뢰 등을 조치했다.
KBO는 사법기관의 수사를 통해 두 사안의 의혹이 철저히 밝혀진 후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로 상벌위원회 등을 통해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KBO는 앞서 3월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롯데 서준원에 대해서도 KBO 규약 제152조 제5항에 따라 참가활동 정지 조치했다. 서준원 역시 향후 사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사실관계가 확정되면 최종 제재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KBO는 리그 구성원들의 불법, 부정, 품위손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예방교육에 더 노력하고, 사안이 발생할 경우 철저한 사실 확인을 통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