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9㎞ 직구와 더불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여기에 신무기 '스위퍼'까지 더하면서 상대 투수를 꽁꽁 묶었다.
안우진에 이어서 김동혁과 김재웅도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를 마친 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안우진이 에이스답게 7이닝 동안 압도적인 피칭을 해줬다. 좋은 구위를 앞세워 상대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고 칭찬했다.
홍 감독은 이어 "공격에서는 7회 이지영의 적극적인 주루플레이와 이용규의 적시타로 귀중한 한점을 뽑아냈다. 두 고참 선수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라며 "1대0 타이트한 승부에서 안우진 뒤에 나온 김동혁-김재웅도 좋은 투구를 하면서 상대타선을 꽁꽁 묶었다"고 이야기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