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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1군 선수단과 동행에 나선 두산 신인 투수 김유성이 캐치볼과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김유성은 깔끔한 투구폼으로 미트를 향해 공을 뿌리기 시작했다. 총 2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김유성은 퓨처스리그 3경기 나와 1승 무패 2.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프로 입단이 좌절된 김유성은 고려대로 진학한 후 얼리드래프트로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 나왔고 두산의 지명을 받아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퓨쳐스리그에 등판하며 피해자와 합의를 위해 노력했고 지난주 피해자 측이 용서하기로 결정하면서 1군에서 뛰게 될 길이 열렸다.
정재훈 코치의 미소를 부른 김유성의 불펜피칭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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