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한국 입국 후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이제 곧 실전에 나선다.
일찌감치 대체 선수 물색에 나섰던 SSG는 여러 선수들을 놓고 고민한 끝에 엘리아스와 계약을 하게 됐다. 올 시즌에는 빅리그에 콜업되지 못했고 트리플A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지난 3월에 열렸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쿠바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을 펼쳤던 선수다.
SSG는 "엘리아스는 구위, 제구, 변화구 구사 능력, 경기 운영 등 선발투수 역량을 두루 갖춘 완성도 높은 왼손 투수"라고 평가하며 "안정된 투구 메카닉에서 나오는 직구의 각이 우수하고, 직구와 같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던지는 체인지업과 커브의 움직임이 예리하다"라고 평가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