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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선수단을 찾았다. 17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무릎부상이 심해져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3일 만의 만남이다.
서튼 감독 및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렉스, 표정에 미안함이 가득했다. 시즌 초반부터 무릎 통증을 참아가며 경기를 뛴 렉스는 최근 통증이 심해지자 MRI 촬영을 통해 무릎 인대 미세손상이 더 심해진 것을 확인했다.
17일 결장 후 18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렉스는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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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중인 황성빈에 이어 렉스까지 빠지며 서튼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렉스는 올시즌 타율 2할6푼1리 2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율은 3할2푼6리로 팀 내 타점 1위다. 열흘 후 렉스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주길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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