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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드디어 우리가 알던 '테스형'이 돌아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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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갈증은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된 대구 삼성전에서 해소된 모양새다. 16일 경기에서 스리런포로 이달 들어 첫 손맛을 보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이튿날에도 투런포를 쏘아 올린 소크라테스는 안방 광주로 돌아와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20일 경기에선 역전 결승 투런포에 이어 2루타까지 추가하는 등 팀 4연승에 일조했다.
소크라테스는 지난해 5월 한 달간 타율이 무려 4할1푼5리에 달했다. 이후 6월에도 3할4푼4리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흐름을 이어갔다. 7월 2일 인천 SSG전에서 사구로 안면 골절상을 하면서 멈춰섰지만, 바닥을 치고 꾸준히 흐름을 이어갔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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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